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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이슈

[생활]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시스템 복구율 52.6%…행정 마비 해소에 ‘청신호’

by 쥑쥑팩트 2025. 10. 20.

2025년 10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정부의 핵심 행정 시스템이 대규모로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국민 생활과 직결된 민원, 복지, 안전 관련 서비스가 중단되며 큰 혼란이 있었지만, 현재 복구율이 52.6%에 도달하며 회복세에 접어들었습니다.

📊 복구 현황 요약

  • 전체 709개 시스템 중 373개 복구 완료 (복구율 52.6%)
  • 1등급 핵심 시스템 복구율 77.5%, 2등급 시스템 복구율 64.7%
  • 7개 전산실 스토리지 복구 완료 → 전체 복구에 큰 탄력

✅ 복구된 주요 시스템

시스템명 기능 복구 시점
장기조직혈액종합관리시스템 장기 이식·혈액 공급 관리 복구 완료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화장장 예약 10월 21일부터
소방청 구조·생활안전정보시스템 긴급 구조·재난 대응 복구 완료

🔍 복구의 핵심 동력: 7개 전산실 스토리지 복구

이번 복구의 전환점은 7개 전산실의 스토리지 복구 완료입니다. 스토리지는 각 시스템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핵심 인프라이며, 이 복구를 통해 나머지 시스템들도 빠르게 복원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 국민을 위한 대체 서비스 안내

  •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및 전화 접수 가능
  • 고용노동 민원: 임시 민원창구 운영
  • 복지·보건 서비스: 지자체 및 유관기관 통해 수기 접수 병행
  • 인구통계 정보: 현재 KOSIS(국가통계포털) 및 통계청 관련 사이트 접속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 통계 담당 부서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필요한 인구통계 자료를 수기 요청하거나, 정부24 고객센터(1588-2188)를 통해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분석: 디지털 행정의 리스크와 교훈

이번 사태는 디지털 행정의 편리함 이면에 존재하는 물리적 인프라 리스크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단일 센터에 집중된 시스템은 화재나 재난에 취약하며, 분산 백업 체계와 다중화된 전산 인프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 일상과 직결된 시스템일수록 복구 우선순위가 높다는 점에서 디지털 복지·안전망의 전략적 설계가 향후 과제로 남습니다.

📌 마무리하며

정부는 10월 말까지 대부분의 시스템을 복구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다 안전하고 탄력적인 디지털 행정 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합니다.

🔗 출처

  1.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2. 연합뉴스 – 정부 행정시스템 복구율
  3. 중앙일보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4. KBS 뉴스 – 복구 현황
  5. 노컷뉴스 – 대체 서비스 안내